구독·선물하기 플랫폼 '주다'(JUDA)를 운영하는 마스터비디(대표 이태완)가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새로운 버전의 '주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매주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과 여타 구독 방식과 차별화된 구독·선물하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업체 측은 "앱(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자동으로 1자리 수의 행운번호를 부여하고 매주 금요일 추첨을 진행해 상금을 지급한다"면서 "고객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 함께 소통하며 차별화된 구독·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다'는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구독 방식과 다른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른바 '내돈 보호형 구독' 서비스다. 일반적인 구독 방식은 매달 구독 비용이 고정비로 발생한다. 구독을 해지하기 전까지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주다'는 원하는 만큼 구독을 설정하되 직접 최종 승인을 하지 않으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정비, 구독 해지의 번거로움을 차단했다. 이태완 마스터비디 대표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독하고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선물하기 방식도 선물 받는 사람이 취향에 따라 상품으로 받을지, 현금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 19일 서비스 업데이트 후 첫 행운번호 당첨자 발표를 진행했다"며 "단순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떠나 실질적으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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